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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국감, 인사청문회 아냐"…"인물도 내가 낫지 않나?"

2021-10-20 1

[대선 말말말] "국감, 인사청문회 아냐"…"인물도 내가 낫지 않나?"

대선 말말말입니다.

경기도 국감 '2차전'에 임하는 이재명 지사는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국감장은 인사청문회장이 아니라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국감에 임하는 이 지사의 모습을 보고,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과연 뭐라고 평가했을까요?

화면으로 보시죠.

"우리 공동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합의된 규칙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오해하시는 것처럼 국정감사는 인사청문회가 아닙니다. (행안위 국감에서) 개인의 사생활, 개인의 인적 관계 이런 것들에 대해서 무제한적인 질문과 공격이 있었는데, 경기도지사의 업무와 관계없는 일 가능하면 제가 답을 못 드리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여기가 범죄인 취조하는 곳도 아니고…"

"이재명 후보가 능구렁이처럼 모두 타고 넘어가죠 현장에서. 본선에서 맞붙을 때 제가 직접 한번 신문해보겠습니다. 싸움을 해도 내가 잘하고, 머리도 이재명 후보보다 내가 좋고, 정책도 내가 좋고, 인물을 봐도 내가 낫지 않습니까? 전두환 정권은 독재정권입니다. 그때 정치가 있었습니까? 그걸 정치 잘했다고 하니까 (윤석열 후보가) 생각이 좀 있는 분인지 그게 좀 의아스럽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어제 전두환씨가 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이 많다… 비정상적인 언행이 급기야 군사 반란의 수괴인 전두환씨를 찬양하는 데에 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먹은 것 빼면 정치를 잘했다라고 말하는 것과 진배없습니다. 전두환씨의 철권통치를 시스템 정치라고 극찬했습니다. 전두환식 5공 정치가 시스템 정치라면 히틀러 스탈린 독재도 시스템 정치라 불러야 되겠습니까? 이쯤 되면 명확한 확신범입니다."

"호남 지역이나 이런 곳에 대한, 취약 지역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돼 왔고, 우리 당의 대선 주자들도 다 같이 그런 마음을 갖고 대선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사과를 주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더 일이 발전해나가지 않도록 조속하게 조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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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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